더불어민주당 내 대표적 손학규계로 꼽히는 오제세 의원이 22일 국민주권개혁회의(이하 주권회의) 창립식에서 "5년 전 당대표 때 당권 쥐고 다 평정했더라면 그때 대통령 됐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약 6000여 명의 지지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룬 주권회의 창립대회 축사에서는 손학규 의장을 향한 '러브콜'이 연이어 쏟아졌다.
김종인 전 민주당 비대위 대표는 축사를 통해 "손 의장이 얘기한 여러 가지를 살펴보니 그대로만 한다고 하시면 우리나라가 새로운 길을 가지 않을까 하는 느낌을 받는다"며 "손 의장이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 정열을 바칠 것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손 의장의 저녁이 있는 삶, 다 함께 잘사는 새로운 나라, 제7공화국을 국민의당에서 함께 만들어보자고 제안한다"고 노골적인 구애를 보냈다.
광주 일정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역시 영상 축사를 통해 "손 의장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길에서 가장 진정성을 가진 분 중 한 분"이라고 추켜세웠다.
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측도 이날 측근인 이상일 전 의원이 참석, "국민주권개혁회의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주권회의 의장으로 추대된 손 의장은 기조연설에서 "동지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새판을 짜고 제7공화국의 꿈을 이루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저에게 짐이 주어진다면 피하지 않고 감당하겠다"며 대권 도전을 강력히 시사했다.
또 손 의장은 “구체제 청산과 신체제 건설에 앞장서는 개혁의 전사가 될 것”이라며 “신체제 건설에 동참하는 모든 개혁세력을 하나로 모으고, 그 힘으로 대한민국과 한국 정치의 새판을 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에 만연한 기득권과 특권을 타파해 국민이 주인이 되는 나라를 건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새누리당 잔존세력은 정치 전면에서 물러나야 한다. 당의 모든 권력을 독점하고 지극히 폐쇄적으로 당을 운영해 온 민주당의 패권세력 역시 구체제의 한 부분”이라며 새누리당 친박계 핵심 의원과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및 친문 진영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면서 “다음 대선은 기득권·패권 세력과 개혁 세력의 맞대결이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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