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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민주당은 당 밖으로는 국민의당을 고사시키는 전략을 쓰면서 당내에서는 친김종인계와 친손학규계를 포용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2일 민주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당헌·당규상으로는 탈당 후 1년 안에 복당할 수 없지만, '특별 사면(赦免)' 기간을 둬 작년 4월 총선 당시 탈당해 국민의당에 입당했던 당원 수만 명을 일괄 복당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민주당에는 최근 6개월간 서울 1만2000여명, 경기 1만2000여명, 호남 4200여명 등 전국적으로 5만2000명이 넘는 당원이 입당 신청을 했는데, 이 중 3만여명은 지난해 4월 총선을 전후로 국민의당으로 탈당했다가 다시 민주당으로 복당하려는 당원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15~20일 정도 특별 사면 기간을 공고해 그 사이 복당을 신청하는 당원들은 탈당 시점과 상관없이 당무위원회 의결 절차를 생략하고 모두 복당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의당 일각에선 당원들의 이탈이 가속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당내에선 당 지도부가 '친 김종인계' 의원들을 끌어들이고 있으며 문재인 전 대표는 ‘친 손학규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실제 전날 첫 회의를 연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는 진영 의원이 공동위원장, 최운열 의원이 공동부위원장을 맡았는데, 이들 모두 김종인 의원과 가까운 인사들이다.
문재인 캠프에선 친손계 전현희 의원을 영입한데 이어 당내 유일한 호남 3선인 이춘석(익산갑) 의원과 부산 3선인 김영춘(부산진갑) 의원을 영입대상 1순위에 놓고 있다. 이들 역시 친손계 인사들이다.
이 같은 민주당의 ‘문재인대세론’ 굳히기에 대해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대세론에 취해 교만해진 나머지 선거에서 패배한 무수히 많은 사례를 우리는 알고 있다"며 "본인 입으로 직접 대세론을 말하면서도 자기만으로는 어렵다며 야권 통합을 이야기한다. 억지로 대세론을 만들려는 초조함이 묻어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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