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심' 정우-강하늘, 발렌타인 '여심어택' 쇼케이스 성료 '특별한 만남'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2-15 14: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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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오퍼스픽쳐스 제공)

영화 '재심'(감독 김태윤)의 주연 정우와 강하늘이 지난 14일 발렌타인을 맞이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날 오후 7시 스타필드 코엑스몰 라이브 플라자에서 열린 '재심' 발렌타인 여심어택 쇼케이스에 참석한 정우와 강하늘은 개봉 전 예비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두 배우는 돈독한 우애를 과시하듯 두 손을 꼭 잡고 긴장과 설렘이 어린 표정으로 무대에 올랐다.

현장을 찾은 관객들의 환호에 인사로 화답하고 사회자 김태진의 진행 하에 두 배우의 발렌타인 데이에 엮인 추억과 로망을 알아보는 로맨틱 토크가 진행됐다.

가장 기억에 남는 발렌타인 데이의 추억과 선물을 묻는 질문에 대해 강하늘은 "뮤지컬 하던 당시, 제가 공연했던 작품의 티켓들을 모아서 표마다 초콜릿을 붙여준 팬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정우는 "초등학교 때 초콜릿을 꽤 받았다”며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낸 후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응답하라 1994' 출연 이후 2.5톤 트럭 만큼 받았을 때다. 너무 감사한 추억으로 남았다"며 두 배우 모두 팬에게 받은 선물을 꼽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초콜릿 외에 발렌타인 데이에 받고 싶은 선물을 묻는 질문에 정우는 "'재심' 예매를 해주시는 게 가장 큰 선물"이라며 홍보 천사다운 센스를 보였다.

강하늘은 "저도 '재심' 예매가 제일 좋지만, 정우 형이 대답했기 때문에 ‘여자친구’로 하겠다"는 솔직한 답변을 전했다.

토크 이후에는 관객들에게 로맨틱한 선물을 전했다. 먼저 두 배우가 각각 굿나잇 멘트와 모닝콜 멘트를 선사했다. 강하늘은 어서 일어나라는 모닝콜 멘트에 노래까지 더하며 관객들의 녹음기를 채웠고, 정우는 무뚝뚝한 버전과 애교 버전 두 가지의 잘 자라는 굿나잇 멘트로 관객들에게 선택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어 사전 퀴즈 이벤트로 당첨된 10명의 관객들을 무대로 초대해 감사 인사와 함께 한 명 한 명 포옹하고, 초콜릿까지 선물하며 잊지 못할 로맨틱한 시간을 선사했다.

쇼케이스가 끝난 직후 두 배우는 시사회 무대인사를 위해 CGV왕십리 극장으로 이동했다. 개봉 전야 시사회에 초대된 100명의 관객들을 만난 두 배우는 감사 인사와 초콜릿 선물을 전했다. 이어 관객들의 응원과 호응에 진심으로 감명한 배우 정우의 제안으로 100명 모두와 셀카를 촬영하는 즉석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편 15일 개봉한 '재심'은 전체 예매율 1위를 석권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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