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4년, 이제는 끝내자...누리꾼 "찬란한 기쁨의 봄을 맞이할 준비를 다 끝냈다"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2-27 00: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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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YTN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4주년을 맞아 서울 광화문 광장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이 '박근혜 정부 4년, 이제는 끝내자'라는 소리를 외치고 있다.

지난 25일 열린 제 17차 촛불집회에서는 수 많은 시민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발걸음을 했다.

이날 열린 집회에서 시민들은 '박근혜 즉각 퇴진' '특검 수사 기간 연장' '헌재 탁핵 인용' 등의 다양한 구호를 소리 높여 외쳤다.

이 중 가장 귓가를 울린 구호는 박근혜의 4년을 질타하는 구호. '이제는 끝내자'라는 시민들의 목소리에서 지난 날에 대한 분노가 느껴지는 듯 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집회의 맞은편에서는 제 14차 탄핵 무효 애국 집회가 열리기도 했다. 보수 단체가 주도하는 일명 '태극기 집회'와 '촛불집회'가 맞서서 구호를 외치는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또 다시 타오른 100만 촛불, 찬란한 기쁨의 봄을 맞이할 준비를 다 끝낸 것 같습니다(kf***)" "말은 똑바로 박근혜 4년이 아니라 최순실 4년(is***)" "태극기고 촛불이고 이정도 했으면 됐다. 결정 지켜보자(re***)"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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