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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관계자는 5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따른 '기울어진 운동장' 때문에 지금은 지지율이 오르지 않지만 탄핵 이후 바른정당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이대로 가면 바른정당은 국민의당과 자유한국당으로 공중분해될 것"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당장 창당이 한 달여를 훌쩍 넘겼지만 지지율은 여전히 한자릿수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보수의 적통을 놓고 자유한국당과의 차별성을 부각하지 못하고 있는 점도 문제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분당에 이르기까지 ‘배신자 프레임’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점도 바른정당을 곤경에 빠뜨리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략홍보본부(본부장 황영철)를 구성하고, 창당의 단초가 됐던 탄핵 비상시국회의를 재가동했다. 탄핵선고일까지 매일 밤 모여 비상시국에 대한 분석과 전략을 논의한다는 취지다.
여기에 집권여당 당 대표를 지낸 6선의 '창당주역' 김무성 의원이 전략홍보본부 부본부장이란 실무당직을 자처하고 나서는 등 침체했던 당내 분위기를 끌어 올리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또한 당은 이번 주부터 '탄핵 D-10'의 태세로 화력을 증강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6일부터는 매일 오전 지도부 회의 직후 한 시간가량 소속 의원과 원외당협위원장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사실상의 '비상총회'를 가동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같은 바른정당의 변화가 위기에 처한 당을 기사회생시킬지, 아니면 여전히 ‘배신자 프레임’을 극복하지 못해 결국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으로 흡수되는 공중분해의 길을 가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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