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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대결에서는 민주당 후보 누구든 압도적 선두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의 격차가 한자리수 이내로 좁혀진 반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홍준표 경남지사 간 격차는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상대결을 조사한 또 다른 여론조사기관의 집계 결과,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 3월 2주차 정례주간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19대 대통령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문 전 대표는 전주 조사 대비 6.2%p 내린 40.1%로 1위를 기록했고 5.9%p 상승한 안희정 충남지사는 31.9%로 1위와의 격차를 8.2%p로 좁혔다. 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에 선거인단으로 등록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경선참여 의향층에서도 비록 문재인 전 대표가 압도적 강세를 유지했지만 안희정 지사와의 격차는 10%p 이상 줄어들었다.
문 전 대표는 3월 1주차 조사 대비 7.5%p 하락한 55.1%의 적합도를 기록한 반면 4.4%p 상승한 2위 안희정 지사는 22.4%를 기록했다. 두 사람의 격차는 지난주 44.6%p에서 이번 주 32.7%p 차이로 좁혀졌다.
반면 자유한국당·바른정당·국민의당 등 비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안희정 지사가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다. 안 지사는 9.6%p 상승한 49.0%로 1위를 기록해 2.9%p 상승한 2위 이 시장(14.5%)보다 34.5%p 더 높았다. 이어 문 전 대표는 5.6%p 내린 14.1%, 최 시장은 1.6%p 내린 1.3%로 조사됐다.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적합도에서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
황교안 권한대행은 3월 1주차 대비 0.1%p 오른 21.7%를 기록했다. 4.4%p 하락한 2위 홍준표 경남지사(7.2%)를 지난주 격차 10.0%p에서 14.5%p의 격차로 더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황 권한대행은 특히 한국당 경선참여 의향층과 한국당 지지층에서는 과반 이상의 적합도를 기록하면서 초강세를 이어갔다.
실제 한국당 대통령후보 경선에 선거인단으로 등록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경선참여 의향층에서는 황교안 권한대행이 58.0%의 적합도를 기록했다. 2위 홍준표 지사(11.6%)를 46.4%p의 큰 격차로 앞섰다. 한국당 지지층에서도 황교안 권한대행이 70.2%의 압도적 1위를 유지하면서 홍준표 지사(15.1%)를 55.1%p 앞선 결과를 보였다.
그러나 민주당·국민의당·바른정당 등 비한국당 지지층에서는 황교안 권한대행이 14.8%, 홍준표 지사가 6.1%로 두 후보간 격차는 한 자리수로 좁혀졌다. (이 조사는 MBN·매일경제 의뢰로 3월 8일과 9일 이틀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3%)과 무선(77%)·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 최종 1,014명이 응답을 완료해 8.0%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
한편 13일 연합뉴스와 KBS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2046명을 대상으로 11∼12일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에서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지사가 양자는 물론 3자, 5자 대결 모두 선두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황 권한대행과의 대결에서는 문 전 대표 56.4%, 황 권한대행 22.8%로 집계됐다. 특히 홍준표 경남지사와의 양자대결에서는 57.3%대 16.1%로 그 격차가 40%대를 넘어섰다.
문 전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의 양자대결에서도 45.7%대 32.3%를 기록, 문 전 대표가 13.4%P 차이로 크게 앞섰다.
안희정 지사 역시 민주당 후보가 될 경우 양자대결에서 다른 당 후보들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 지사와 황 권한대행은 양자대결에서는 각각 57.3%와 18.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양 측의 격차는 38.9%P로, 문 전 대표와 황 권한대행의 격차(33.6%P)보다 오히려 더 컸다.
안 지사는 국민의당 안 전 대표와의 양자대결에서도 50.8%대 27.2%로 두배 이상 앞섰다.
23.6%P 차이가 난 것으로, 이 역시 문 전 대표와 안 전 대표의 양자대결 격차(13.4%P)보다 컸다.
문 전 대표, 황 권한대행, 안 전 대표의 가상 3자대결에서는 문 전 대표가 46.2%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으며 다음으로는 황 권한대행(19.4%), 안 전 대표(18.9%)의 순이었다.
5자대결에서는 문 전 대표(43.6%), 황 권한대행(17.6%), 안 전 대표(16.7%),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4.2%),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2.9%) 순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2%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nesdc.go.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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