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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개헌 비판 감정적 대응...매우 유감”
“경선일정 하루 앞당긴 것...원위치 해야”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황주홍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23일 안철수 전 대표의 최근 대권행보에 대해 작심한 듯 비판을 쏟아냈다.
황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당 의원총회에서 ‘자강론’을 주장하는 안철수 전 대표를 겨냥 “국민의당이 연대 없이 집권을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회의적”이라며 “정당적 관점에서 패권과 반개헌 세력 집권을 저지할 필요성이 있다는 관점에서 연대는 절실한 최우선 과제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당은 소극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개헌에 소극적인 안 전 대표의 태도도 문제 삼았다.
황 최고위원은 “정권교체보다 더 중요한 것이 개헌”이라면서 “만약 개헌에 이르지 못하면 5년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같은 국정농단과 비극이 되풀이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청와대를 나온 대통령 중 성한 모습으로, 국민의 지지를 받고 나온 대통령은 거의 전무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승용 원내대표가 ‘대선 때 개헌국민투표 실시’를 3당 합의한 것에 대해 안철수 전 대표가 즉각 반대의견을 표명한 것을 두고 “유력 대선후보를 필두로 해서 (조기개헌에 대해) 부정적이고 비판적이고 매우 감정적인 대응이 있었다”면서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선시기와 관련, “당의 공식적인 행사를 매우 불확실한 세월호 인양문제와 결부지어서 번복시키는 것이 과연 자연스러운 일이냐”며 당초 선관위가 최종 경선 날짜로 4월5일을 잡았다가 세월호 인양 일정을 고려해 하루 앞당긴 4월4일로 결정한 것에 대해 문제제기했다.
그는 “어제부터 세월호 인양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고, 해수부 설명에 따르면 3,4일 정도 날씨가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렇다면 날짜 변경의 유일한 원인이 제거됐기 때문에 다시 새롭게 재논의가 이뤄지거나 4월5일 선관위 최종 결정에 따라 다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선시기를 놓고 손 전 대표 측은 4월9일을, 안 전 대표 측은 4월2일을 각각 주장했고, 이에 당 지도부는 4월5일을 중재안으로 제시했다가 세월호 인양문제 등을 들고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는 안 전 대표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다시 하루를 앞당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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