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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안철수·안철수·유승민과 단일화 가능성도”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5일 대선 출마 선언을 앞두고 있는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홍석현 전 중앙일보ㆍJTBC 회장과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과 ‘통합정부’ 구성에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정운찬 전 총리는 4일 tbs 라[디오] 와의 인터뷰에서 “세 사람 중 하나를 (대선 후보로) 뽑을 수도 있고, 유승민 후보와 묶어서 단일한 후보를 만들 수도 있다”며 “그 다음 순서는 국민의당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유 후보를 단일화에 포함시키는 데 대해 “김 전 대표, 홍 전 회장과 합의한 건 아니"라면서 "두 분도 저와 같은 생각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홍석현 전 회장에 대해선 “그분이 출마할 지 안 할지 모르지만, (대선 출마를) 선언한 두 사람과 (통합정부 구성에)뜻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통합정부의 취지에 대해 정 전 총리는 “헌법을 개정하고 대통령을 뽑았으면 좋았을 텐데, 헌법 개정이 안 되지 않았나. 이번 (대통령) 선거가 어떤 의미에서 보궐선거고, 다음 정부는 과도기적 정부”라며 “과거처럼 하면 또다시 국정농단의 유혹이 있을지 모르니 공동정부를 만드는 데 최대의 노력을 다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단일화를 이룬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나머지 인사들이 국무총리 등으로 입각하냐’는 질문에 “국가의 중대한 의사 결정을 같이 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의) 머리가 넷이 되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정 전 총리는 ‘통합정부의 법적 구속력이 없다’는 진행자의 지적에 “그리스가 2011년 외환위기 때 실험한 적 있고, 이탈리아도 했고, 2013년 독일 메르켈 정부도 그와 비슷했다”며 “공동 합의문을 발표하면 거기에 구속된다. 약속을 지켜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박했다.
앞서 김종인 전 대표는 전날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해 대통령 선거에 직접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힌 후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항하는 '통합연대' 구상의 일단을 내비쳤다.
김 전 대표는 '그러나 안철수·홍준표·유승민 후보가 단일화에 선을 긋고 있다'는 기자들 질문에 "그건 두고 봐야 한다"며 "지금 단일화가 없다는 것이 영원히 그렇게 가리라고 생각할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는 일단 독자 출마하지만, 상황에 따라 '통합정부'를 명분으로 유력주자를 구심점으로 삼아 새판짜기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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