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대선은 압도적으로 이기는 선거가 아니라 10% 안쪽의 접전이 될 것"이라며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은 이미 예상했던 일이고, 일시적인 현상으로 짧게는 10일, 길게 잡아도 2주 안에 다시 지지율에 변동이 올 것"이라고 평가절하 했다.
그는 "경선 과정에서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안희정·이재명 지지층이 서운한 감정과 실망감 등의 이유로 잠시 안 후보 지지층으로 이동했다"면서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시 조정기가 찾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모든 지지자가 돌아올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물론 모든 지지층이 다 돌아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러면서도 “문재인 후보의 지지층은 견고한 반면 안 후보의 지지층은 유동적이어서 겸허하게 호소하고 일탈했던 분들을 다시 결집하면, 다시 우리에게로 돌아올 것"이라고 낙관했다.
우 원내대표는 또 “이번 경선은 2007년이나 2012년에 있었던 당내 경선보다 후유증이 적은 것”이라면서 “한때 '네거티브 공방' 등으로 감정의 골이 깊어졌던 안희정·이재명 캠프 관계자들도 끌어안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어 "문 후보가 안희정, 이재명 캠프에 있었던 의원들에게 전화하는 등 통합의 움직임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선대위를 함께 꾸려 같은 공간에서 일하게 되면, 결국 화학적 통합이 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캠프 특보단장을 맡은 민병두 의원도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상승에 대해 "빠른 시기 맥주를 담으면 거품이 나는 것처럼, (안 후보의 지지율에도) 상당히 거품이 있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가 상당히 상승세를 타서 다자구도 여론조사에서도 문 후보와 비교적 근접한 수치까지 올라오고 있다"면서 "(이런 현상에는) 스스로 보수라고 말하는 걸 부담스러워 하시는 분들, 흔히 샤이보수라고 하는 분들이 여론조사에서 다 잡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기문, 황교안, 홍준표, 안철수 이렇게 왔다 갔다 했다 사라졌던 샤이보수 15% 정도 되던 사람들이 (안 후보 지지율에) 얹어서 나타난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민 의원은 안 후보와 보수 지지자 간의 결합도에 의문을 제시하며 "YTN-서울신문 여론조사(4월5일 공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를 보면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고연령층의 비중이 높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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