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략적 선택표심은 홍준표로 돌아올 것”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이번 4·12 재보궐 선거에서 최대관심사였던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선거구에서 압도적인 표차이로 국회 귀환 티켓을 거머쥔 자유한국당 김재원 당선자는 13일 이번 선거결과에 대해 "민심이 상당부분 확인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김의원은 이어 "우리 당이 나름의 역할과 시대의 정치적 이상을 실현하는 한 정치세력으로서 앞으로 더 추슬러나가야 할 그런 기반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우리 당에게 면죄부를 줬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면서도 "다만 모든 것이 무조건 잘못됐고 더 이상 존재할 필요가 없는 정당이라는 식의 비판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보수 적통'을 두고 경쟁했던 바른정당 참패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5.22% 정도를 얻었다"며 "바른정당 지도부라든가 유승민 대선 후보가 여러 차례 와서 상당히 공을 들였지만 제가 파악한 민심은 싸늘하다 못해 굉장히 비판적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바른정당이 자신을 향해 ‘대표적인 친박계로 자숙해야 한다’고 지적했던 것에 대해 "그런 비판이 주로 바른정당 지도부 또는 대통령 후보가 많이 했으나 제 스스로 민심이 어디 있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저류에 흐르는 민심은, 그래도 이 나라 보수정치가 이대로 무너져선 안 된다는 생각에서 제게 많은 지지를 보내지 않(았)느냐 하는 생각”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그런 민심을 확인하고 시작을 했기 때문에 그래도 제 역할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최근 TK(대구·경북) 지역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상승세를 타고 있는 현상에 대해 김의원은 "어쨌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한 의구심 내지는 거부감이 또 다른 형태로 표출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좀 더 시간을 두고 유권자에게 다가간다면 지금 부동층의 어떤(전략적) 선택으로서의 안 후보에 대한 지지는 상당 부분 빠져서 우리 당의 홍 후보로 옮겨올 가능성이 많은 그런 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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