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조원진 새누리당 후보, 남재준 통일한국당 후보를 겨냥, "같은 뜻, 같은 목표를 가지는 다른 세분의 후보가 있다"며 "4월 내에 승산이 높은 후보에게 힘을 몰아주고 하나로 힘을 합쳐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대의를 위해 우리가 하나가 돼야 한다"며 "보수가 양분돼도 힘든데 4분이 돼 어찌 큰일을 도모하겠냐"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기회인 4월 내에 적전분열로 완주하면 상처만 남는다"며 "한표가 아쉬운 이때 모두가 하나가 돼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자"고 거듭 호소했다.
투표 용지 인쇄 시작되는 시점은 오는 30일이 마지노선이다.
황 위원장은 특히 당 일각에서 사퇴압박을 받고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와 관련, "때로는 물러나는 게 용기"라며 "죽어야 산다는 게 우리 법칙"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바른정당은 내홍으로 혼란을 겪는 모습이다.
소속 의원 33명 가운데 김무성계를 중심으로 한 16명의 요구에 따라 이날 저녁 의원총회를 열고 유 후보 사퇴와 범보수 단일화에 대한 당내 의견을 수렴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누리당 조원진 후보는 홍준표 후보에 대해선 ‘무자격자’, 유승민 후보에 대해선 ‘배신자’로 각각 규정하면서 “좌파들에게 정권을 넘겨주지 않기 위해 조원진으로 단일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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