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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파’ 이은재 이어 홍문표 의원도 탈당시사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바른정당 의원들로부터 후보사퇴 압력을 받아왔던 유승민 후보에게 또 다른 돌발악재가 터졌다.
유승민 후보가 구속 기소된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에게 최소 10명 이상의 인사를 청탁한 정황이 드러난 것이다.
1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유 후보가 안 전 수석이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발탁된 2014년 6월부터 1년간 10여명의 인사를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대표 또는 감사 등에 앉혀달라고 요청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와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수사 중 안 전 수석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하는 과정에서 유 후보와 안 전 수석이 이 같은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후보와 안 전 수석은 고향이 대구로 동향 출신이자 미국 위스콘신대학교 대학원 동문이다.
유 후보가 안 전 수석에게 인사 청탁을 한 사람들 중 상당수는 TK 출신이거나 지난 2007년과 2012년에 박근혜 대선후보 캠프에서 선거를 도운 인사들이다.
이에 대해 유 후보는 이날 4.3 평화공원 참배 후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가 워낙 그런 부분에 있어 내정을 많이 하기 때문에 내정한 사람이 있는지 알아봤을 뿐"이라며 "불법 인사 청탁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유승민 후보를 괴롭히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그동안 유승민 후보에게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3자 후보 단일화를 요구해왔던 이른바 '단일화파' 중 한 명인 홍문표(3선, 충남 홍성·예산) 의원이 이날 탈당 가능성을 시사하고 나선 것이다.
탈당이 이뤄지면 이은재(서울 강남 병) 의원에 이은 것으로 창당 3개월 만에 연쇄탈당 가능성을 우려할 지경에 이르렀다는 지적이다.
홍 문표 의원은 "더 이상 후보단일화에 대해 진전이 없으면, 오늘이나 내일 중으로 (탈당 여부에 대한 입장 표명이) 있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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