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조저택 살인사건' 고수, 스틸 4종 세트 통해 잘생김 벗은 극과 극 모습 뽐내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5-02 08: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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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 '스틸컷

배우 고수가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으로 180도 다른 극과 극 연기로 관객들의 몰입을 높일 예정이다.

2일 '석조저택 살인사건' 측은 고수의 두 얼굴을 엿볼 수 있는 스틸 4종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해방 후 경성, 유일한 증거는 잘려나간 손가락 뿐인 의문의 살인사건에 경성 최고의 재력가와 과거를 모두 지운 정체불명의 운전수가 얽히며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공개된 스틸 속 고수는 1940년대 모던보이를 연상케 하는 모습부터 얼굴에 흉터를 가진 초라한 행색의 운전수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고수가 연기한 극중 최승만은 사체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의 피해자이자 정체를 알 수 없는 운전수로, 스틸 속 차의 주인 남도진(김주혁 분)을 향해 공손하게 인사를 하고 있다.

이는 고수의 잘생김을 찾아볼 수 없는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지는 스틸 속 초조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바라보는 그의 얼굴에는 커다란 흉터가 자리하고 있어, 최승만의 과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 다른 스틸에서 고수는 롱 코트에 중절모를 매칭한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영화 속 경성 최고의 재력가인 남도진 못지 않은 신사의 분위기를 풍기는 그에게서 초라하고 허름한 운전수의 행색은 찾아볼 수 없어, 최승만의 진짜 모습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한편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오는 9일 전국 극장가를 통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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