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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TK민심, 모두 용서해도 劉는 안 된다는 것”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그동안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에게 홍준표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3자 단일화를 요구하던 바른정당 소속 의원 13명이 2일 집단탈당하면서 한국당 홍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유 후보가 '독자 완주'를 고집을 꺾지 않자 집단행동에 나선 것이다.
단 이들과 행동을 함께 하던 정운천 의원은 국민의당 행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3일 후 지역구 당협 사무실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예고한 상태다.
전날 밤 홍준표 후보가 이들을 만나 좌파집권 저지를 위해 보수대통합에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한 데 이어 김무성 ·정병국 ·주호영 바른정당 공동선대위원장단이 유 후보에 한국당과 여론조사 방식의 보수 후보 단일화안을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정황 등도 이번 집단 탈당 결행에 영향을 미쳤다는 관측이다.
홍준표 후보도 전날 밤 이들과 만난 자리에서 좌파 집권 저지를 위해 보수 대통합에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의 완강한 입장에 더해 홍준표 후보 역시 유 후보와 거리를 두면서 ‘범보수 후보 단일화’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관측이다.
유승민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선 완주”의지를 분명히 하면서도 단일화 무산에 대해서는 홍준표 후보 책임으로 돌렸다.
유 후보는 "(보수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주 선대위원장이 단일화를 홍 후보 측에 여러 번 얘기했는데 그 쪽에서 여러 번 거절했다"면서 "(저는) 단일화를 할 생각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여론조사 단일화 방식’에 대해서도 "(홍 후보가) 거절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를 전제로 얘기할 필요가 없다"고 일축했다.
홍준표 후보도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미 국민의사로 단일화가 되었는데 언론에서 단일화 운운하는 것은 우리의 힘을 빼려는 저의가 있지 않나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가 없다”며 “TK민심은 바른정당 모든 사람은 용서하지만 유승민후보 만큼은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 대선을 정확히 맞추었던 구굴 트랜드는 오늘 아침 기준으로 제가 43, 문재인31,안철수 23”이라면서 “이제 승세로 돌아섰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집단 탈당을 결행한 13명 의원은 권성동ㆍ김성태ㆍ김재경ㆍ김학용ㆍ박성중ㆍ박순자ㆍ여상규ㆍ이군현ㆍ이진복ㆍ장제원ㆍ정운천ㆍ홍문표ㆍ홍일표ㆍ황영철 의원 등이다.
한편 바른정당은 이은재 의원과 이들 13명 의원의 탈당으로 현재 원내교섭단체 지위를 상실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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