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리들리 스콧 감독의 '자살'한 동생...박찬욱 감독과 '무슨 관계?'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5-06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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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에이리언:커버넌트' 스틸컷
영화 '에이리언:커버넌트'의 리들리 스콧 감독이 출연 배우진들과 함께 '라이브 컨퍼런스'를 진행한 가운데 그의 동생 故 토니 스콧이 재조명 받고 있다.
오늘 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 여의도에서 열린 영화 '에이리언: 커버넌트'의 언론배급시사회 후 국내 미디어와 영국 런던 현지 간 화상으로 진행된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리들리 스콧 감독은 "한국에 많은 훌륭한 감독과 배우들이 있다. 언젠가 꼭 가보고 싶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한국 영화에 대한 존경심을 표해 큰 호응을 얻은 상황에서 2012년 자살한 그의 동생 故 토니 스콧 감독이 다시 국내 영화팬들 사이에서 다시 회자되고 있는 것.
故 토니 스콧 감독은 1983년 '악마의 키스'로 데뷔해 '비벌리 힐즈 캅 2'(1987), '폭풍의 질주'(1990), '마지막 보이스카웃'(1991), '크림슨 타이드'(1995), '스파이 게임'(2001),'맨 온 파이어'(2004), '데자뷰'(2006), '펠햄 123'(2009), 'A-특공대'(2010)등 흥행에 성공한 많은 액션물로 두터운 국내 팬 층을 보유한 감독이다.
특히 '국민 감독' 박찬욱의 '스토커'(2013)를 기획 제작한 것으로 유명한 故 토니 스콧 감독은 2012년 8월 19일 로스앤젤레스 샌피드로의 빈센트 토머스 다리​​에서 투신해 자살해 전 세계 영화팬들에게 슬픔을 안겼다.
한편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식민지 개척의무를 가지고 미지의 행성으로 향한 커버넌트 호가 상상을 초월하는 위협과 맞닥뜨리게 되며 벌어지는 상황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1979년 나온 '에이리언'과 그 프리퀄인 2012년 '프로메테우스'의 사이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며 오는 9일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15세 관람가. 러닝타임 1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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