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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대선과정에서 시종일관 “친문 패권은 없다”고 주장해 왔으나 친문세력이 지난해 8월 전당대회를 통해 당 지도부를 장악하면서 ‘친문 카르텔’이라는 말까지 나돌 정도로 기세가 등등했던 게 사실이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 비주류 지도부는 번번이 친문세력의 당내 흔들기에 무너졌고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 등 문 대통령이 직접 영입했던 인사들마저 등을 돌렸다.
실제 김한길 전 대표는 지난 대선과정에서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며 “당대표를 지낸 안철수 김한길 손학규 김종인 등이 모두 견디지 못하고 쫓겨났을 만큼 민주당의 친문 패권주의는 강고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이낙연 전남지사를 초대 국무총리 내정자로 발표하면서 "호남을 국정운영의 동반자로 삼겠다"고 한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탕평책 인사라는 긍정평가를 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대통합·대탕평 인사'를 강조하며 비(非)영남 출신인사 가운데 첫 총리 후보로 염두에 둔 인사가 있다고 밝혀왔다.
한편 이낙연 총리 내정자는 전남 영광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2000년 16대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 4선 의원을 지낸 인물이다.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 당선인 시절 대변인을 역임했으나 친문 인사로 분류되지는 않았다.
이 내정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저를 내정자로 선택한 것은 호남을 국정 동반자로 삼겠다는 이행과정으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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