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민주당 지지율 53.3% 최고치 ‘경신’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5-22 11: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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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12.4%),국민(7.7%),바른(6.8%),정의(6.6%)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일주일만에 8.6%P 오른 53.3%로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야 4당은 나란히 하락세를 보였다.

22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5월 3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53.3%(▲8.6%p), 자유한국당 12.4%(▼0.6%p), 국민의당 7.7%(▼1.1%p),바른정당 6.8%(▼1.5%p), 정의당 6.6%(▼3.0%p) 순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호남에서 60%대 중후반, TK에서 30%대 중후반으로 올라섰다.

자유한국당은 2주 연속 하락하며 10%대 초반(12.4%)에 머물렀다. 보수층 지지율도 30%대 중반으로 하락하는 등 충청권, 호남, PK, 40대, 20대, 60대이상에서 주로 이탈했다. 다만 TK, 50대, 중도층에서는 소폭 결집하는 모양새다.

국민의당 역시 5주 연속 하락하며 2주째 한자릿수 지지율에 머물며 최저치를 경신했다. 특히 국민의당은 호남에서 민주당과의 격차(민주당 67% 국민의당 12.2%)가 50%포인트 이상 벌어졌다. PK, 수도권, 40대, 50대, 중도층에서 주로 이탈했다.

바른정당도 2주간의 상승세를 마감하고 내렸으나 정의당에 오차범위내에서 앞섰다. 바른정당은 TK, PK, 경기인천, 30대, 20대, 50대, 중도층, 진보층에서 이탈을 보였다.

정의당은 다수의 지지층이 민주당으로 이탈, 한 주만에 3위에서 5위로 밀려났다. 영남, 충청권, 호남, 수도권, 20대, 40대, 50대, 30대, 진보층, 중도층 등 대부분의 계층, 지역에서 이탈하며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CBS라[디오] 의뢰로 5월 15∼19일 닷새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9%), 무선(61%)·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7.5%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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