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청와대가 당직자를 임의로 빼가면 당의 공적 질서가 무너진다. 무기한 단순 파견을 요구하면 신규채용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는 문재인정부 출범과 동시에 청와대로 파견 갔던 당직자 6명이 전날 원대 복귀하는 과정에서 청와대 비서관·행정관 중 당직자 할당을 둘러싼 당청 간 불협화음이 불거진 데 대한 경고라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선 당청 간 공조체제 유지를 위해 당직자 순환근무 등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당의 요구에 대해 청와대 측이 소극적인 입장을 보인 것을 두고 불만이 표출되기도 했다.
추 대표는 "청와대 인사에 당은 개입하지 않는다"면서도 "청와대가 임의로 뽑아간 약간 명의 당직자를 당에 일방적으로 돌려보냈다는 것을 보고받고 알았다"면서 "고생과 헌신으로 정권창출에 사심 없이 몸을 던진 당의 명예와 사기를 훼손할 수 있는 언급은 자제해달라. 사심, 과욕 이런 말이 들릴 때 저도 당원들도 상처를 입는다. 괴롭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당청 갈등의 중심에 민주당 역사상 첫 대구·경북(TK) 여성 당수인 추미애 대표가 있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다.
앞서 대선 기간 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본부실장 인적 구성을 놓고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충돌했던 추 대표는 문 대통령이 취임한 5월 10일 “당규에 따른 인사추천위를 구성해 국정운영에 필요한 준비를 시작하겠다”며 선전포고를 날렸고, 대선 승리를 이끌었던 안규백 전 사무총장은 새 정권 출범과 동시에 전격 경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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