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지노, '남겨진 가족과 미초바' 아버지 혐오 가사 '눈길'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5-29 11: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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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인스타그램 제공)
래퍼 빈지노가 그의 부모님과 여자친구인 스테파니 미초바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 그가 발언한 ‘아버지’에 대한 대목에 관심이 모여지고 있다.

빈지노의 첫 솔로앨범 수록곡 ‘If I Die Tomorrow’에는 ‘나의 아버지에 대한 혐오와 나의 새 아버지에 대한 나의 존경’이라는 가사가 쓰여 있다.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잦은 이사를 겪은 빈지노는 아버지를 따라 뉴질랜드로 유학, 그러나 몇 년 후 다시 한국으로 돌아 왔다고 한다.

그가 한국으로 돌아온 것은 부모님의 이혼 문제. 아버지의 사업과 이혼 등의 문제가 그의 어린 시절에 큰 상처를 남겼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그가 말하는 아버지 혐오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그러나 그는 새아버지에게는 존경심을 드러내는 등 과거의 상처를 회복한 모습을 내비치고 있다.

한편 빈지노는 오늘 29일 군에 입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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