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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현재 이혜훈, 김영우, 황영철, 하태경, 정운천 의원과 정미경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이 당권주자로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유승민 의원이 직접 나서야한다는 일각의 주장도 있다.
이들 중 대표적 친유계 인사인 이혜훈 의원을 제외하고 황영철, 김영우, 하태경, 정운천 의원과 김 전의원, 오 전시장은 비유계로 분류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당대표 선출을 위한 경선이 결국 친유계와 비유계의 대결로 흐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바른정당 관계자는 “당내에서는 자유한국당과의 뚜렷한 차별화를 가져가기 위해 강경 노선을 지향하는 친유계 후보가 당대표가 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지만, 내년 지방선거까지 안정적 당 운영을 위해 온건성향의 비유계가 당선돼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내부 분위기를 전했다.
이런 가운데 '유승민 등판론'이 이번 전대의 최대 변수로 부각되는 양상이다.
친유계로 분류되는 한 원외위원장은 “대선 이후 반짝했던 당 지지율이 최근 다시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한 지도부'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대선 기간 개혁보수의 청사진으로 대선을 완주한 유 의원의 '뚝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유승민 등판론을 제기했던 하태경 의원은 100여명 당협위원장들에게 연판장을 돌려 60여명의 동의를 받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유 의원은 대선 패배 이후 '백의종군'을 선언했던 기존의 입장을 고수하는 분위기다.
특히 최근 지방의원 연수에서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경남지사를 겨냥, "대선에서 패배하자마자 당권에 도전하겠다고 하는 한국당 후보는 비정상"이라고 공격하면서 자신의 불출마 의지를 시사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유의원의 재등판이 유 의원 본인 뿐 아니라 당 화합을 깰 소지가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한다.
실제 일부 의원들을 중심으로 당 전체를 아울러야 하는 당 대표에 ‘소통부족‘등을 지적받고 있는 유 의원은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른정당 당헌당규상 당대표 선출은 1인2표제 방식을 비롯, 책임당원 투표결과 50%, 일반당원 투표결과 20%, 여론조사결과 30%를 반영하게 돼 있어 조직력과 인지도를 갖춘 인사가 유리하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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