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하루아침에 말 바꾸는 건 국민 속이는 일”
하태경 “취객 주사하듯 발언하는 酒邪파 레드준표”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자유한국당 당권도전에 나선 홍준표 경남지사가 같은 당 다른 당권주자는 물론 바른정당 당권주자들로부터 몰매를 맞는 형국이다.
7.3전당대회를 앞두고 출사표를 던진 한국당 원유철 의원은 홍 전 지사가 '이념 무장'의 필요성을 피력하자 13일 "서민들의 삶의 현장은 고단한데 현실과 동떨어진 권력 투쟁과 이념논쟁을 하고 있으니 국민이 보기에 한숨만 나오고 외면할 수밖에 없다"고 쏘아붙였다.
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한국당에 필요한 것은 민심의 나침판을 놓치지 않는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바른정당 당권주자인 김영우 의원은 “홍 전 지사는 처음 경선에 나설 때는 ‘양박(양아치 친박)’이라면서 공격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서도 ‘춘향이인 줄 알았는데 향단이었다’, ‘탄핵 당해도 싸다’는 공격을 했는데 본선에서는 ‘탄핵은 잘못된 것’이라고 했다”며 “사람이 상황이 바뀐다고 말과 행동이 변해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이어 “사람이 똥둑간 들어갈 때랑 나올 때 마음이 달라지기 쉬운데 그렇게 살면 안 된다”며 “하루아침에 말이 바뀌는 것은 국민을 속이는 일”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심지어 바른정당의 하태경 의원은 전날 홍 전 지사가 문재인 정권을 ‘주사파 정권’이라고 지칭한 것을 언급하며 “요즘은 더 심란한 게 ‘신주사(酒邪)파’다. 신주사파는 취객이 주사하듯 발언하는 것이다. 신주사파 수장은 바로 ‘레드준표’ 아니냐”고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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