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너무합니다' 조성현, 캐릭터 완벽 소화하는 연기력 '감탄'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6-25 21: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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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장면캡처)
조성현이 엄정화와 강태오를 불신하고 있다.

2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에서는 고나경(윤아정 분)의 말을 듣고 유지나(엄정화 분)와 이경수(강태오 분)을 믿지 못하는 박현성(조성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성현은 이경수를 믿어보겠다는 고나경의 말에 "그러다 형만 망가뜨리고 유지나 아들 좋은 일만 시키면"라며 의심했다. 그에 고나경은 "음악만 한다잖아"라고 말했고 박현성은 코웃음을 치며 "그 말을 믿어? 그 사람이 그렇게 한다해도 유지나 그 여자가 그냥 둬?"라고 말했다.

박현성의 말에 고나경은 "안전 장치를 해놓으면 되지. 함정을 팔거야"라며 "그 여자의 약점을 잡을거야. 그래야 나중에 딴 소리 못하지"라고 말하며 싸늘한 표정을 지었다.

조성현은 해당 장면에서 박현성이 고나경의 말을 들어도 이경수를 의심하는 모습을 섬세한 표정 연기로 표현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 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 가수와 이름조차 우스꽝스러운 모창 가수, 두 사람의 사이가 얽히고 설키며 생기는 일들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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