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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25일 반여3동에서 재송동까지 주민들의 소리를 들었다.(주민 120명)
버스전용차로가 만들어진 데 대한 소감을 묻자 자가용을 소유하지 않은 주민들의 반응은 상당히 좋은 반응이었고 자가용을 소유한 주민들은 매우 안 좋은 반응을 보였다.
반여2동에 사는 k씨는 "직장이 기장정관이라 매일 아침 144번아니면 44번 버스를 타고 충렬사앞에서 내려 지하철을 타는데 보통 30~40분 걸리던 시간이 15분으로 줄었다"며 "이제는 출근할 때 마음이 조금은 편했졌고 느긋해졌다"고 전했다.
한편 자가용을 소유한 재송동의 A씨는 "사무실이 중앙동인데 퇴근할 때 삼익APT 앞에서 좌회전을 하려면 시간도 시간이지만 1차선이 버스전용 차선이다보니 마음이 불안할 때가 많다"며 불만을 토로하였다.
그러자 K씨는 "버스를 한 번이라도 타보고 그런 말이라도 하라"며 눈치를 주기도 했다.
서민들의 발이 되는 대중교통이 한편으로는 승용차를 소유한 시민들에게는 불만의 요소가 되고 있다.
승용차 요일제에 등록이 되어있는 시민은 한번쯤 버스를 타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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