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3급 승진·전보 인사 단행

최성일 기자 / csi34640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7-04 15: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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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인재를 적재적소에... 성과 창출 '집중'
전문성·추진력 고려한 전략적 배치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가 오는 8일자로 4급 이상 실·국장·과장급 56명에 대한 승진과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승진·직무대리 39명(2급 1명·3급 6명·4급 32명), 전보·파견 17명(2급 2명·3급 1명·4급 14명) 등이다.

이번 간부인사는 민선6기 공약과 핵심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성과창출에 시정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인사폭을 최소화했다.

인사 특징은 △현업부서에서 업무성과를 거양한 간부 대거 승진 △사상 최대 여성간부 발탁, 중용 △핵심브랜드 사업에 추진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간부 중점 배치 등 서병수 시장의 일과 성과 중심의 인사철학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점이다.

먼저, 한 분야에서 장기간 근무하면서 성과를 창출한 역량있는 간부와 여성인재를 승진에 발탁하는데 주력했다.

2급 승진으로 부산진구 부구청장, 기획행정관, 건강체육국장 등 다양한 보직을 두루 거치면서 시정현안에 밝은 안종일 건강체육국장을 시의회사무처장으로 발탁해 시와 시의회간 소통과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3급 승진에서 좋은기업유치·사회복지·문화예술·2030등록엑스포추진·도시계획 등 현장에서 장기간 근무하면서 성과를 거양한 간부를 발탁해 현장우선과 성과창출의 시정운영 방침을 인사에 적극 반영했다.

4급 승진은 의료산업·자원순환·기업유치·건설행정 등 사업부서에서 탁월한 추진력으로 성과를 창출한 간부를 발탁함으로서 ‘성과 있는데 보상있다’는 인사원칙을 이어 나갔다.

특히 부산시 정기 인사상 최초로 여성 과장급을 4명이나 대거 발탁, 중용함으로서 양성평등 인사를 실현했다.

전보에 있어서는 현안사업 해결, 여성인재 중용, 추진력과 전문성 등을 고려한 적재적소 배치를 통해 시정현안에 전략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좋은 일자리 만들기 등 5대 핵심 브랜드사업을 중심으로 미래비전과 현안과제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핵심 인재를 전략 배치함으로서 인사를 통해 시정성과 창출이 극대화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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