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지도체제 어떻게 되나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7-24 10: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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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지도체제 개정 '중앙위원회' 소집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국민의당이 논란을 빚고 있는 지도체제 개정문제를 매듭짓기 위해 오는 27일 중앙위원회를 소집하기로 결정하면서 향후 결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비공개 회의에서 “중앙위 소집 권한은 당무위원회에 있지만 당무위의 권한이 비대위로 위임이 된 상태이기에 비대위가 곧바로 중앙위를 소집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도체제 변경을 위해선 당헌당규를 수정해야 한다. 당 실무기획단에선 전당대회 일정을 역순으로 계산한 결과, 늦어도 이번 주까지는 개정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당 혁신위원회는 현재의 집단지도체제를 단일지도체제로 변경하는 혁신안을 제시한 바 있다.

대표의 권한을 강화하기 위해선 최고위원제도 폐지해야 한다는 쪽에 비중을 둔 것이다.

반면 의원총회에선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선출하는 ‘절충안’에 힘이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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