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성급하다” 일축...안철수도 ‘한국당 포함’엔 반대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내년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3당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단일 광역단체장 후보를 내야한다는 정우택 한국당 원내대표의 연대 제안을 일축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cpbc 가톨릭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과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예산국회와 100대 국정과제 실현을 위해 670여개의 법안정리가 필요한 때"라며 "벌써부터 할 일 안하고 선거 연대 방식 보이면 국민들로부터 멀어져간다. 성급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현 추세로라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집권당의 전국 싹쓸이 가능성이 높게 전망되는 만큼 생존차원에서라도 야3당 연대가 불가피할 거라는 관측이다.
앞서 정우택 원내대표는 전날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6월 지방선거 때 수도권 3개 광역단체장 후보로 야 3당이 단일 후보를 내는 방안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공개적으로 제안했다.
정 원내대표는 “지금 추세로는 내년 수도권 지방선거에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연대해도 여당에 이기기 어렵다”며 “연대가 성사되어도 제3당이 하나 만들어지는 것일 뿐이지 실질적으로는 의미가 없다”고 평가절하 했다.
이어 “결국 (한국당을 포함한) 야 3당이 합심해 서울시장, 인천시장, 경기지사 단일 후보를 내야 문재인 정권과 싸워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수도권 3개 광역단체장은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과 한국당 유정복 인천시장, 바른정당 남경필 경기지사가 맡고 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정 원내대표 제안에 화답할 경우, 서울시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단일 후보로 출마하고, 한국당은 인천, 바른정당은 경기도에 각각 출마하는 방안이 현실화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다만 전당대회 과정에서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을 직접 언급했던 안 대표가 '다당제'를 주장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서울 성동구, ‘주거정책 포럼’ 개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51106/p1160278518713968_660_h2.jpg)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농업 체질 개선 전방위 추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51105/p1160278371910081_824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수원시, 1인가구 지원사업 선도모델 제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51104/p1160279219128288_343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강서구, 민선8기 2주년 구정 성과공유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51103/p1160278441427235_44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