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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그동안 자강론을 주장하던 이혜훈 대표가 뇌물수수 의혹에 휘말리면서 통합론에 힘이 실리고 있는 당내 사정과 무관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6일 현재 여의도 정가에선 바른정당 진로와 관련, ‘보수통합’을 명분으로 한 자유한국당과 통합할 것인지, ‘제3의물결’을 내세운 국민의당으로 기울 것인지에 대한 전망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 문제를 추석 전 매듭 짓고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나서겠다는 방침이어서 생각보다 빠른 결정이 도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양당 합당 이후 '통합전대'를 통해 새 지도부 구성을 주장하고 있는 바른정당과는 달리 '박근혜 출당→바른정당 흡수통합' 방식을 구상 중인 홍 대표는 바른정당 의원들의 개별복당 방식의 통합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홍준표 대표가 제일 먼저 박 전 대통령의 자진탈당 권유 논의를 공식 석상에 올리고 혁신위 결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셈법이 작동된 결과라는 지적이다.
이 같은 한국당 움직임에 대해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같은 정당에서 활동했고 수월한 측면이 있다”며 호응하는 모양새다.
다만 한국당과의 통합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다.
하태경 바른정당 최고위원은 “한국당이 (바른정당 의원) 몇 명이라도 빼가려는 작전일 것"이라며 "박 전 대통령 출당으로 그 (바른정당 의원들의 탈당) 명분을 만들어주려 하는데 박 전 대통령 탈당은 유효기한이 지났다”고 탈당 논의에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한국당 자체가 폐족이고, 무엇을 해도 수구정당이 돼버린 거다. 한국당과의 통합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앞서 손학규 민주당 전 대표는 최근 하태경 최고위원과 만난 자리에서 “바른정당이 한국당과 손을 잡는 것은 정치 퇴행”이라며 “국민의당과 함께 ‘제3의 물결’을 일으켜야 한다”고 조언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한 언론사가 국민의당 의원 39명을 상대로 바른정당과의 연대 찬반 여부를 조사한 결과 16명은 '선거연대까지 가능'이었고 5명은 선거연대를 넘어 통합까지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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