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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안보체계 작동 안 되는 것 자백하나”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비교적 여권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던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자유한국당 못지않은 강경 모드로 대여 공세에 나서면서 ‘강한 야당’ 의지를 드러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오전 충남 천안 중앙시장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안보는 우왕좌왕, 경제는 좌충우돌. 도대체 이런 집권세력이 어디 있나"라며 “청와대, 정부, 여당은 대한민국 망신을 그만 시키라"고 날을 세웠다.
안 대표는 "집권세력의 자중지란이 레드라인을 넘어서고 있다"며 "안보위기가 극에 달한 지금, 더구나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서 국제공조를 이끌어내야 할 중차대한 바로 지금, 국방부 장관과 대통령 특보는 서로 싸우고 대통령은 국방장관을 질타했다고 하고 이 와중에 통일부는 대북 지원 입장은 그대로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좌측 깜빡이 켜고 우회전, 우측 깜빡이 켜고 좌회전, 우왕좌왕, 오락가락 끝에 결국 서로 치고받고 싸우는 꼴"이라며 “경제정책에선 여당이 보유세 증세 밀어붙여 김동연 패싱을 넘어 '김동연 프레싱'을 벌이고 있다”고 질책했다.
이어 "경제논리가 여당의 선거형 전략에 밀리고 있는 꼴"이라며 "적전 분열에 자중지란, 그 무능의 극치를 당장 멈추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국방정책의 총 책임자는 장관"이라며 "대통령 참모일 뿐인 안보실장이 장관을 공개 경고하는 것은 매우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 특보가 오히려 국민정서와 동떨어진 얘기를 해서 국방부 장관이 호되게 비판을 했는데 대통령도 아니고 참모인 안보실장이 장관에게 공개 주의를 주는 수모를 줬다"며 "이는 안보 체계 자체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다는 자백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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