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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강파와 통합파로 분열돼 있는 소속 의원들 중 한국당이나 국민의당 합류를 위해 2차 탈당을 결행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이어서 주목된다.
바른정당 의원들은 현재 정책연대를 내세운 ‘열린토론 미래’(한국당·바른정당)와 입법 공조를 내 건 ‘국민통합포럼’(국민의당·바른정당)으로 분화돼 있는 상태다.
이날 바른 정당 관계자는 "현재 유승민 의원 등 자강파 10여명이 당에 잔류하게 될 것 같고 김무성 의원 등 8명 정도의 통합파가 한국당 입당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또 전북 전주가 지역구인 정운천 의원이 국민의당 입당 의중을 정했다고 들었다"며 당내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머지 (모임에 올라있는) 이름들은 별 의미가 없다"며 "인간적 관계나 정치적 몸값을 키우기 위한 차원에서 이리저리 걸쳐놓은 것일 뿐"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실제 '보수통합‘을 지향하는 한국당·바른정당 통합파의 움직임이 분주하다는 관측이다.
이런 의미에서 전날 바른정당 내 대표적 통합파인 김무성 의원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전·현직 의원 28명이 함께 한 오찬 모임도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 이른바 한국당 '복당파'인 김성태·김학용 의원 등과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것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른정당 흡수통합론’을 펼치고 있는 한국당 홍준표 대표도 ‘박근혜 전 대통령·서청원·최경환 의원 출당’을 추진하며 바른정당 통합파를 끌어당기기에 적극적이다. 앞서 당 혁신위가 서둘러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롯 서청원. 최경환 의원 등의 출당 권유 조치를 내린 것도 이들의 복당 명분을 만들어주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판결 전후인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 사이가 이들의 한국당 입당이 본격화 될 것이란 전망이지만 통합파들에 대한 '당협위원장' 지위 보장 등 이해관계 선결이 남은 변수라는 지적이다.
결국 바른정당이 한국당 복당파와 국민의당 통합파, 자강파로 쪼개질 수 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한편 ‘국민통합포럼’은 전날 '국민의당·바른정당 의원 연구모임으로 정책공조를 통해 산적한 현안에 대해 정책연대에 나선다"는 청사진으로 출범했다.
이에 앞서 지난 달 30일에는 '열린토론 미래'가 '중요한 국가적 아젠다에 대해 독선적 국정운영을 견제하고 이념적 편향, 정파적 이해를 떠나 국가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의원들의 연구 토론 모임'이라는 취지로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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