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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박지원 “단독 영수회담 바람직”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청와대가 '추석 밥상'민심을 염두에 두고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 간 회동을 서두르고 있지만 싸늘한 야당 반응으로 성사여부가 불투명하다는 관측이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5일 " 반대의 안보관을 가졌는데 만나서 무슨 말을 하겠느냐"며 청와대 회동에 불참하겠다는 앞서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정치적 쇼로만 소통한다는 것만 보여주려는 청와대 회동은 안 하는 것 보다도 못하다"며 "(한국당을)적폐세력으로 지목하면서 정치보복에 여념이 없는데 적폐세력의 대표를 청와대로 불러서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고 날을 세웠다.
홍 대표는 또 "그냥 본부중대 1, 2, 3중대만 불러서 회의하라"면서 "우리(자유한국당)는 5000만 국민이 핵 인질이 된 북핵을 타개하는 데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도 회동 불참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일대일 회동"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과의 인터뷰에서 “(문대통령과의) 이번 회동도 보여주기식 회동이 아니냐는 선입견이 있다. 그래서 응하지 않겠다는 게 당의 생각”이라며 “현재 (북한이) 핵으로 우리를 위협하는데800만달러 지원을 한다는 게 국제사회와 같은 입장이냐. 전술핵도 대통령은 안 한다고 했으니 의견 확인만 하는 자리면 안 가겠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우리 입장을 전달하려면) 어느 정도 조율이 돼야 한다"며 "일대일 회동은 대북 정책의 기조가 다른 것을 두고 심도 있는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 역시 영수회담과 관련해 “다자회담보다는 단독 영수회담을 하는게 바람직하다”며 거들고 나섰다.
박 전 대표는 이날 c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에서 “국회선진화법, 다당제에서 사상 초유의 과반수도 못 가진 가장 취약한 정권이 문재인 정권이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런 민주당이기에 단독 영수회담을 해서 풀어나가야 한다”며 “협치도 말로만 할 게 아니라 행동으로 해 나가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촛불혁명의 산물로 태어난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의 길”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회동 진행을 주장하고 나서 주목된다. 들고 나와 주목된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CPBC와의 인터뷰에서 "주어진 과제가 굉장히 많아 협치를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며 "머리를 맞댈 수 있는 분들이 머리를 맞댈 수 있게 하고 나중에 참여하는 것도 방안"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에도 청와대는 참석을 거절한 홍준표 대표를 빼고 나머지 4당 대표와 청와대 오찬 회동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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