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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하태경 “개인 일탈행위” 평가절하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바른정당 김영우 의원이 28일 과거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탈당에 대해 "보수엘리트주의에 빠져 전(全)국민을 계몽의 대상으로 여기지 않았는지 반성할 일"이라며 사실상 ‘탈당 반성문’ 성격의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김 의원의 이 같은 행보는 전날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3선 의원들이 만나 보수통합을 논의한 직후여서 보수통합이 속도를 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을 향해 "안보위기와 적폐청산의 광풍 앞에 보수 야당들이 순혈 보수주의 싸움만 하면서 갈등하는 것은 정권을 뺏긴데 이어서 더 큰 역사적인 죄를 짓는 것"이라며 "뭉칩시다. 그것이 당을 뛰어 넘어 나라를 걱정하는 수많은 보수국민들의 염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적폐청산의 광풍이 불고 있다"며 "이런 와중에 보수 정치권은 지난 대선에서 정권을 넘겨준 것도 모자라 서로를 헐뜯어 왔다. 개혁보수는커녕 상대방에 대한 독설로 매일 아침 지도부 회의록을 작성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저 역시 대선 전 한국당으로 복귀한 의원들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냈었다"면서도 "지금은 다시 뭉쳐야 될 이유가 너무 많다"고 강조, 한국당 복귀 가능성을 시사했다.
앞서 김 의원을 비롯한 바른정당 통합파 3선의원 4명은 한국당 3선 8명 의원과 함께 만찬 회동을 한 뒤 '보수통합추진위원회' 결성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특히 이들 의원들은 바른정당의 ‘11·13 전당대회’ 이전 구체적인 통합의 틀이 조성돼야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통합추진위를 구성하기로 한 것은 문재인 정부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보수가 힘을 합쳐야 한다는 인식과 함께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진영이 분열해서는 승산이 없다는 위기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유승민 의원은 “개인적인 일탈 행위”라고 평가절하 했다.
하태경 의원도 “기본적으로 바른정당 창당 정신을 훼손하는 해당 행위"라며 "당내에서 이 부분은 심각하게 문제제기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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