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장, 자기만 튀려는 민폐정치인”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바른정당이 28일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박원순 서울시장과 특히 이재명 성남시장을 향해 비판의 날을 세웠다.
김세연 정책위의장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박원순 시장을 ‘제 앞가림에만 관심 있는 정치’, 이재명 시장을 ‘자기만 튀려는 민폐정치인’으로 각각 규정하면서 그들의 정치일탈 행위를 강력 비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박원순 식 시정에 문제가 있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박 시장 취임 이후 7명의 공무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특히 지난 18일 자택에서 숨진 서울시 공무원의 경우 격무에 시달렸다는 점이 크게 부각되었다”며 “이런 와중에도 소송에 여념이 없고 3선 도전에 나선다는 언론기사가 나오고 있어 국민들은 ‘지금 이럴 때인가’하는 허탈감을 토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제 앞가림에만 관심 있는 정치인에게는 미래가 없음을 빨리 깨닫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김 정책위의장은 또 이재명 성남시장을 겨냥, “허위로 상대방을 공개망신 시켜 자기만 튀려는 민폐정치인”이라고 몰아세우며 바른정당 소속 이기인 성남 시의원의 이 시장에 대한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앞서 이재명 시장은 자신의 SNS에 무상교복 현금지급정책에 반대한 의원들의 실명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출산장려금 1억원에 반대했던 이기인 의원에 대해 ‘출산장려금 1억 조례를 추진했다고 사실과 다른 내용을 적시했다. 또 지난 6월에는 ‘무상교육예산을 삭감한 의원, 국민을 개돼지로 여기는 가짜 보수’라며 이 의원을 향해 인신공격을 가하기도 했다.
김 정책위의장에 따르면 교복 값 신청자 모두에게 일괄적으로 29만원의 현금을 지급하는 것에 대해선 조례상 애초부터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현 조례에서는 현금 지급 대상자가 차상위계층 수급자로 한정돼 있다.
김 정책위의장은 “권한쟁의심판청구, 의결무효소송, 예산집행가처분소송 등 송사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시장의 요구대로 시의회가 거수기 노릇을 해서는 안 되는 상황이었다”며 “결국 시의회는 조례에 따라 고교 무상교복 확대 예산 부활안을 부결시키고 예산을 삭감하는 원안에 재적 33명 중 23명 찬성으로 통과시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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