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훈청 "(주)삼주, 국가보훈처 2017년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에 선정"

최성일 기자 / csi34640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10-24 11: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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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최성일 기자]부산지방보훈청(청장 민병원)는 부산의 대표 대리운전 업체인 (주)삼주(트리콜)가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제대군인 고용우수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국가보훈처는 23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17 제대군인주간(10월 23~27일)기념식을 갖고 백승용 ㈜삼주 회장 등 제대군인 고용우수 기업 대표 13명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오는 25일 동래구 소재한 (주)삼주(회장 백승용) 본사에서 오후 2시 고용우수기업 인증현판식을 가질 계획이다.

㈜삼주는 올해 5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21명의 제대군인(장교 및 부산관 출신)을 고용해 제대군인들의 최대 고민인 재취업 문제 해결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도는 제대한 군인의 고용에 대한 기업의 관심을 유도하고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2015년 14개, 2016년 16개 기업을 선정했다.

올해는 13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삼주는 부산 최초의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백승용 회장은 “미국은 제대군인을 우선 채용하는 ‘애국 경영’이 일반화 돼 있으며 홈디포, 스프린트, 제너럴 일렉트릭 등 회사는 제대군인을 우선채용한다고 알고 있다. 이는 리더십, 업무 수행능력, 조직에 대한 충성심이 검증된 제대군인을 채용한 결과 생산성이 높아진 사실을 확인했기 때문”이라며 “제대군인의 일자리 창출이 곧 애국이라는 생각으로 채용을 계속 늘려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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