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보고회는 문화관광축제 평가지표 10개 항목을 중심으로 축제 방문객의 만족도를 조사해 이에 대한 문제점 도출 및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상규 배재대학교 교수가 방문객 만족도 조사결과와 주요 결과 발전방안 등 2017 홍성역사인물축제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보고한 후 추진위원간 토의가 이어졌다.
올해 축제 방문객 만족도는 전년 평균 5.08(7점 척도)보다 0.13% 상승한 5.21로 상승했다.
특히 2016년보다 가장 높게 상승한 항목은 사전홍보, 편의시설, 먹거리 부분으로 이는 SNS를 통한 말풍선 릴레이 홍보, 복합 멀티 공간의 북카페 쉼터, 청년창업 푸드존을 통한 다양한 음식 먹거리 판매 등의 측면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생생한 역사현장 체험’이 뽑혔고, 오후 5시 이후 야간 출입객 입장률이 23.3%로 야간형 축제모습으로도 발전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공연 프로그램의 경우 역사인물을 명확하게 표현하지 못한 것, 축제 관련 살거리 부족 등은 보완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축제 준비시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김석환 군수는 “오는 2018에도 변함없는 참여와 관심을 부탁하며 평가를 통해 나타난 부분을 보완·개선해 더욱 알찬 '2018 홍성역사인물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7 홍성역사인물축제는 충청남도 축제육성위원회에서 문화관광축제 추천자격을 획득해 오는 12월 문화관광축제 최종심사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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