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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현재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은 4선의 홍문종 의원과 3선의 김성태 의원 간 양강구도 체제에서 이주영(5선)·유기준·조경태·한선교 (이상 4선)등이 후보군으로 거명되고 있는 상태다.
이들 중 이주영 의원은 홍 대표 측근으로서 내심 지원을 기대했으나 홍 대표가 특유의 독설로 타격을 가하면서 세가 꺾인 양상이다.
이에 대해 여의도 정치권은 홍 대표가 정치적 파트너로 이주영 의원 보다는 김성태 의원이 낫다고 판단한 결과라는 해석이다.
이후 홍 대표 성토에 나선 이 의원은 나경원 신상진 의원과 함께 반홍 전선을 구축하고 비박.비홍의 중립후보를 표방하며 나섰으나 동력 확보에 실패했다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당 관계자는 "이들 중 원내 표심을 견인할만한 간판 후보가 없는 게 가장 현실적인 이유"라며 "이렇다 할 내용물 없이 여론전으로만 치고 나가기엔 세 후보 모두 정치적 무게감이 없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그동안 홍 대표를 비롯한 주류 측 지원을 받던 김성태 의원이 홍 대표의 막말 정치 실패 후유증을 고스란히 감당하게 되면서 분통을 터뜨렸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최근 홍 대표가 페이스북 독설 정치 중단을 선언하게 된 배경도 김의원의 항의성 언질과 무관하지 않다는 전언이 따른다.
실제 그동안 양강 구도에서 비교적 여유롭던 김 의원이 홍 대표 막말 사태 이후 눈에 띄게 어려움을 호소하는 모습을 많이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특유의 원만한 성품으로 비홍(비홍준표) 진영 의원들과도 두루 교분을 나누면서 친박계 중심으로 부상 중인 홍문종 의원에게 당내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
복당파 측 모 의원은 "현재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 주자 중 진영논리에서 제일 자유로울 수 있는 후보로 홍문종 의원을 눈여겨 보고 있다"며 "그동안 물밑에서 쌓인 개인적 친분이 이번 경선에서 보이지 않는 표심으로 작동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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