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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관계자는 17일 ''안 대표는 18일 강원, 19일 대전·충청 지역 방문을 끝으로 전국 당원간담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며 ''바른정당과의 통합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의원총회에서 당내 의원들의 의견을 들었고, 이어 원외 지역위원장과 각 지역 당원들까지 모든 여론 청취가 끝난 셈''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치권 안팎에선 이제 안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의 회동에 이은 통합 결단만 남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안 대표측 관계자는 ''구체적 통합선언 시기는 알 수 없지만, 올해를 넘기지는 않을 것 같다''며 "조만간 안 대표가 유 대표와 비공개 회동을 한 뒤 국회 등 장소에서 함께 공개 통합선언을 하는 수순으로 흘러갈 것 같다"고 내다봤다.
실제 최근 김동철 원내대표가 안 대표를 면담하고 갈등 봉합을 위한 통합 논의 중단을 호소했지만, 안 대표 뜻을 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 통합 찬성파인 원외 지역위원장들이 '중도개혁통합을 위한 연석회의'를 구성한 것도 통합선언 후 열릴 전당대회를 염두에 두고 대오를 정비하려는 안 대표측의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에 맞서 통합 반대파인 호남 중진들도 '평화개혁연대' 활동을 통한 세몰이를 가속화하면서 안 대표와의 일전을 예고하고 있다.
평화개혁연대는 19일 전북 전주에서 토론회를 열고, 통합에 반대하는 초선들 모임인 '구당초(당을 구하는 초선의원)'와 긴밀히 접촉하면서 공동전선을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진들은 먼저 당을 깨고 나갈 수는 없다며 버티고 있지만, 안 대표가 바른정당과의 합당을 공식화할 경우 선택의 여지가 없을 거라는 전망이다.
반대파의 한 관계자는 ''현역의원의 대다수가 호남계이기는 하지만, 전대에 투표권을 행사하는 대표 당원들은 지역위원회별로 배정되는 구조여서 통합 여부를 결론 짓기 위한 전당원투표나 전당대회가 열릴 경우 결과예측이 싑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합 추진 움직임에 우리가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먼저 당을 깨고 나가는 모습을 모이기도 어렵다''며 ''호남계가 원내교섭단체를 이룰 수 있도록 통합을 반대하는 비례대표 의원들의 출당을 요구하는 형식의 합의이혼이 이뤄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가운데 손학규 국민의당 상임고문이 미국 일정을 약 일주일가량 앞당겨 오는 21일 귀국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언론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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