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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서대문갑·3선)이 21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처럼 서울시장 후보 출마를 공식화했다. 당내에서는 첫 서울시장 출마 공식 선언이다.
우 의원은 "대통령의 정책과 차별화해서 다음 정치행보를 하려고 하는 분 보다는 사심 없이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민주당의 후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 의원은 "지금의 서울은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서울은 사회적 약자들이 희망을 품을 수 없는 '그들만의 도시'로 변하고 있다. 젊은이들이 절망하는 헬조선, 서울부터 해결해야 한다"며 "서울을 새로운 기회의 도시로, 뭔가 해보자는 역동의 도시로, 설레임이 있는 새 출발의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서울시장 선거 출사표를 던진 우 의원은 이른바 '86세대'로 17·19대 국회에 이어 20대 국회에 입성해 당 원내대표를 지낸 중진 의원이다.
우 의원은 1987년 당시 연세대 총학생회장으로서 고(故) 이한열 열사 사건과 6월 항쟁의 한복판에 서있었다는 점에서 영화 '1987' 흥행에 따른 바람몰이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우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이 영화를 관람할 때 함께 하는 등 친문(친문재인) 세력 확보를 위한 보폭 넓히기도 한 바 있다.
이날 우 의원의 출마 선언으로 서울시장을 둘러싼 당내 경선 레이스가 본격화된다.
현직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박영선·민병두·전현희 의원 등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고, 정청래·정봉주 전 의원도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마당이다.
특히 박 시장은 지난 17일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는 등 서울시장 3선을 위한 여론몰이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22일 출마선언할 것으로 알려진 박 의원은 이날 시민들과 접촉하는 등 '박영선, 서울을 걷다'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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