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ㆍ천식케어시스템은 부산교육청이 지난해 7월부터 전국 최초로 ‘부산 건강학생 만들기 Good SMILE 프로그램’ 일환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현재 서부산권 12개 초등학교(감천ㆍ대신ㆍ동삼ㆍ봉삼ㆍ송도ㆍ신남ㆍ옥천ㆍ중리ㆍ청학ㆍ태종대ㆍ토성ㆍ화랑초)를 시범학교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시교육청은 부산시, 보건소, 아토피ㆍ천식교육정보센터, 고신대 복음병원 등 9개 병·의원과 연계해 이들 12개 시범학교에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범학교는 아토피ㆍ천식 질환 학생 수 조사, 학부모 상담 및 교육, 아토피ㆍ천식 예방 프로그램(인형극 공연ㆍ예방 교육자료 보급 등) 운영, 부산시 아토피ㆍ천식교육정보센터와 보건소 연계 안심학교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특히 고신대 복음병원, 부산대병원, 메리놀병원, 삼육부산병원, 성백운 소아청소년과 의원, 신효경 소아청소년과 의원, 임명규피부과의원, 백천피부과 의원, 미드림피부과의원 등 9개 협력 병ㆍ의원에서 치료받을 학생을 선정하고, 이들 학생에게 치료비도 지원(1인당 50만원 이내)한다.
부산교육청은 이들 시범학교 운영 결과를 분석, 보완해 내년부터 부산지역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시교육청은 학생 83명을 대상으로 협력 병·의원 연계 치료와 치료비 지원, 아토피 피부염 환아 12명 가족을 대상으로 3차례 심리상담 지원, 아토피ㆍ천식 교육용 동영상 제작ㆍ보급, 보습제 지원, 안심학교 환경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협력 병ㆍ의원 연계 치료를 받은 한 학생의 학부모는 “아토피 치료를 받고 나서 아이가 많이 호전되어 밝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고 하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안연균 건강생활과장은 “아토피·천식 케어시스템는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며 “부산 학생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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