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군은 2012년부터 서해금빛열차와 연계해 버스투어를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매주 토요일 정기적인 주말 시티투어를 마련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시티투어는 ▲홍성힐링투어(홍성역~홍주성 역사관~홍주읍성~남당항~속동전망대~그림이 있는 정원~광천 전통시장) ▲역사문화투어(홍성역~홍주성 역사관~홍주읍성~남당항~속동전망대~한용운 생가~김좌진 생가~이응노 생가) 등 2개 코스에서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20세 이상 대인의 경우 5000원, 20세 미만의 소인의 경우 3000원이며, 군에서는 버스비를 부담하고, 관광지 입장료 및 체험비와 중식 등은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군은 이번 시티투어 도입을 통해 방문하는 외지 관광객들에게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적인 역사문화 해설을 제공하고, 군을 홍보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기존 버스투어는 전화예약만 가능해 예약에 상당한 제약이 있었으나, 올해 군청 홈페이지에 시티투어 예약 서비스를 구축한 데 따라 온라인 사전예약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광객 10인 이상이 모여야 하는 버스투어의 특성상 단체 관광객이 아닌 경우 요건 충족이 어려웠다는 문제점을 보완, 올해부터는 매주 토요일 주말 시티투어 운행을 위한 모객을 통해 개인 및 소규모 단체 방문 관광객의 참여 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주말을 이용한 시티투어 관광으로 1000년의 역사가 흐르는 군의 역사문화를 알리고, 대표적인 음식과 농·특산품 홍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면서 “전국의 여행객이 군으로 많은 발걸음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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