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나라꽃 지킴이 양성 지속 추진

정상섭 / js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3-29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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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정상섭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28일 충남교육연수원에서 36명의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무궁화관리지도사 양성 과정 연수를 개강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2017년도에도 해당 연수를 개설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은바 있으며, ‘무궁화는 심는 것보다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방침에 따라 내실 있고 지속적인 연수 운영을 위해 고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수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36명의 교직원은 교장, 교사, 일반행정직, 시설관리직원 등 직렬, 직급 등의 구분 없이 나라꽃에 관심 있는 다양한 직원으로 구성돼 도내 학교에서 무궁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무궁화를 활용해 아름다운 학교 환경을 조성할 수도 있고, 특히 학생들의 나라사랑 교육의 일환으로 추진된다고 해 선뜻 연수를 신청했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생들이 나라 상징물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무궁화관리지도사 연수 과정이 1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본 연수를 이수한 교직원이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무궁화식재관리 심화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으며, 실제 지난 2월 2017년 무궁화관리지도사과정 연수 이수자 27명이 해당 연수를 이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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