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진태웅 기자]충남 홍성군이 최근 홍성천 복개주차장에서 환경을 살리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중고 생활용품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군이 주최하고 홍성군새마을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11개 읍·면별 판매부스를 설치해 새마을부녀회가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가방, 신발, 가전제품 등을 수집하여 저가에 판매하고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군 관계자는 “나눔장터는 환경과 경제를 함께 살리는 자원순환형 사회를 만들어가는 장”이라며 “아까운 물건들을 재활용해 근검절약 정신과 건전한 소비생활문화를 정착시킴으로써 불필요한 지출도 줄이고 쓰레기도 줄일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매년 시행할 계획이다.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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