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완공돼 지금은 물넘이 확장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예당호는 어족자원이 풍부한데다 지속적인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사랑받는 관광지로 자리매김 해왔다.
1986년 6월 관광지로 지정된 예당국민관광지(지정면적 14만3000㎡)는 예당호 수변을 활용한 예당호조각공원, 야영장(A, B), 야외공연장, 수변 산책로, 주차장 등 관광 인프라가 구축돼 있으며, 바다와 같은 개방감을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인근 지역에서 많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 행정안전부 제1차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예당호착한농촌체험세상은 응봉면 후사리 일원 13만 9815㎡부지에 총 362억원을 투자해 2021년까지 추진될 예정으로, 농촌체험활동을 통한 도시민과 농촌주민 간의 교류·체험 여가활동 기반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7월 기공식을 갖고 201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402m의 출렁다리 또한 예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써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느린호수길 또한 안전을 고려한 관광코스로 조성하기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당호는 4·5월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만큼, 시설 등 환경 개선을 통해 관광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다시 찾는 관광지가 되도록 추가적인 관광지 개발,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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