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예당호’ 봄철 전국적인 관광지로 각광

정상섭 / js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4-26 1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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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정상섭 기자]예산군의 대표 관광지인 예당호가 봄을 맞아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1964년 완공돼 지금은 물넘이 확장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예당호는 어족자원이 풍부한데다 지속적인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사랑받는 관광지로 자리매김 해왔다.

1986년 6월 관광지로 지정된 예당국민관광지(지정면적 14만3000㎡)는 예당호 수변을 활용한 예당호조각공원, 야영장(A, B), 야외공연장, 수변 산책로, 주차장 등 관광 인프라가 구축돼 있으며, 바다와 같은 개방감을 멀리 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인근 지역에서 많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 행정안전부 제1차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예당호착한농촌체험세상은 응봉면 후사리 일원 13만 9815㎡부지에 총 362억원을 투자해 2021년까지 추진될 예정으로, 농촌체험활동을 통한 도시민과 농촌주민 간의 교류·체험 여가활동 기반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7월 기공식을 갖고 201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402m의 출렁다리 또한 예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써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느린호수길 또한 안전을 고려한 관광코스로 조성하기 위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예당호는 4·5월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만큼, 시설 등 환경 개선을 통해 관광객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다시 찾는 관광지가 되도록 추가적인 관광지 개발,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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