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의료사고 논란 급부상, 또 다른 사례 '재조명'...병원 반응은?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5-14 14: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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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예슬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쳐
최근 의료사고 논란이 불거진 한예슬이 새삼 화제다.

한예슬은 의료사고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보상에 대한 얘기는 없고 내 마음은 한없이 무너진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논란이 일자 한예슬의 수술 집도의와 차병원 측은 사과와 함께 보상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연예인 특혜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었다.

이와 함께 과거 의료사고를 당했던 연예인들의 사례 역시 재조명 되고 있다.

김가연은 최근 방송된 한 케이블채널에서 자신의 의료사고를 털어놨다. 당시 방송에서 김가연은 "중학교 1학년 때 배가 너무 아파 병원에 가서 맹장 수술을 진행했다. 그런데 맹장이 멀쩡해서 다른 장기들을 보며 문제를 찾다가 난소 옆에 물혹이 있어 제거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물혹만 제거한 것이 아니라 난소까지 떼버렸다. 당시에는 몰랐는데 성인이 되어 산부인과를 찾았더니 그제서야 의료사고임을 알게 됐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또한 가수 故 신해철도 위 축소 수술을 받다가 위에 구멍이 생기는 의료사고를 당하며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탤런트 한영숙의 경우도 병원에서 대동맥 박리 수술을 받고 몸 상태가 급격히 나빠진 뒤 재수술을 받은지 20일 만에 세상을 떠났다. 유족측은 의료사고의 가능성을 꾸준히 제기하고 있으나 병원 측은 "밝힐 수 있는 게 없다"면서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한편 한예슬은 시트콤 '논스톱', 드라마 '환상의 커플',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미녀의 탄생'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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