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센터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포트묘 재배 방법에 대한 설명과 포트묘 전용 이앙기 재원 설명 및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포트묘 농법은 포트당 2~3알씩 볍씨를 파종 후 35~40일 정도 키운 튼튼한 성묘를 넓게 심는 농법으로, 이앙 후 활착이 빨라 초기 생육이 왕성하고 뿌리 발달이 좋아 벼 쓰러짐과 병충해에 강한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군은 친환경 포트묘 이앙법 확대 보급을 위해 2016년 2억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포트 파종기(5대) ▲포트묘 이앙기(5대) 등을 구입해 임대·활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8개 농업 법인 및 단체에 대한 51일간의 임대실적도 냈다.
군 관계자는 “포트묘 이앙법에 대한 농가들의 관심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추세인 만큼 앞으로도 홍성군 친환경 유기 농업을 위해 포트 이앙기교육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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