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장인진 기자]최근 열린 정부기관 연구과제 공모와 학술대회에서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의 ‘농어촌 지역 먹는 물 관련’ 연구가 연이어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6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개최된 한국환경보건학회 봄 학술대회에서 도 보건환경연구원의 ‘농어촌 지역 소규모 급수시설 수질 개선·최적 관리 방안 연구’가 우수 발표 논문상을 받았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2016년부터 진행 중인 이번 연구는 농어촌 지역 소규모 급수시설의 수질 현황·개선, 관리 방안 제언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소규모 급수시설에 대한 ▲거점 위탁관리 통합시스템 구축 ▲공공 수질검사전문기관을 통한 수질검사 정례화 등의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학술적 가치와 성과를 안팎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10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과제 공모에서도 이 우수연구과제 발표(발표자 유하나)로 충북, 서울, 인천, 경북 등 5개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국립환경과학원 연구과제 공모에서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연구의 합리성, 방법의 논리성, 수준·정책 활용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진하 원장은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그동안 농어촌 지역 급수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충남의 특성을 감안, 도민 물 복지 향상을 위한 선도적인 연구를 추진해 왔다”라며 “연이은 우수 논문상 수상은 농어촌 먹는 물 관리의 정책적 대안은 물론, 학술적 평가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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