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자뷰' 남규리, "너무 어리고 주체적이지 못해" 속내 화제...오랜만의 극장가 컴백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6-11 23:11:2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남규리 사진=남규리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영화 ‘데자뷰’가 화제다.

‘데자뷰’는 차로 사람을 죽인 후, 공포스러운 환각을 겪게 된 여자가 견디다 못해 경찰에 찾아가지만 사고가 실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빠져드는 충격 미스터리 스릴러다. 남규리는 2014년 영화 ‘신촌좀비만화’에 이어 4년 만에 ‘데자뷰’로 극장가를 찾았다.

대중문화평론가 여창용은 "2006년 그룹 씨야로 연예계 데뷔했던 남규리는 2008년 영화 ‘고死: 피의 중간고사’에 주연으로 출연하면서 배우로 전향했다. 남규리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예전에 활동할 때는 너무 어리고 주체적이지 못했는데, 지금은 주체성을 찾은 지 꽤 됐다. 그래서 지금 나이에 맞는 캐릭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게 ‘데자뷰’였다."고 밝히며 주목받았다.또한 ‘데자뷰’를 촬영하면서 5kg이 자연스럽게 감량됐던 일화도 밝혔다."라고 했다.

한편, '데자뷰' 극중 남규리는 사람을 죽였다는 죄책감에 끔찍한 환각을 겪는 지민 역을 맡았다.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 상황에서 오로지 자신의 기억에 의존해 실체를 알 수 없는 진실을 찾아가는 인물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