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되고 있는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올해로 5회를 맞았으며, 주민 주도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마을만들기를 활성화하고 그 성과를 공유, 확산시켜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충남에서는 전국 본선대회 참가를 위한 도 단위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등 충남도의 3단계 평가를 거쳐 ▲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 ▲아름다운 농촌만들기 등 4개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 우수, 장려 마을이 선정된다.
그 중 구항면 내현권역은 권역내 5개 농업법인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농가소득 증대 및 농촌 기업을 육성하고 주민 참여 중심의 마을공동체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소득·체험 분야 최우수 마을에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주민 주도의 마을만들기를 보여준 내현권역 주민들의 열정 덕분에 최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고, 앞으로 충남도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제4회 전국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시ㆍ군 분야 대상을 수상해 마을만들기 지원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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