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예한 대립' 소속사, 독자 활동 계약 위반 주장에 강한나 "일방적인 의견"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7-25 1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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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프로필 이미지 캡쳐)
강한나가 전 소속사와 분쟁에 휘말렸다.

25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강한나'가 올랐다. 이날 강한나와 소속사인 판타지오에 대한 기사가 다수 언론 매체를 통해 쏟아졌다.

판타지오는 이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강한나가 소속사와 협의 없이 독자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한 전속계약 위반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판타지오의 공식 입장에 의하면 강한나는 지난 3월에 일방적으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받았고, 강한나와 연락을 시도했지만 사실상 연락이 두절됐다는 것.

이에 대해 강한나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판타지오와 전속 계약 해지를 위해 계약 해지통보를 했고,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에 분쟁조정신청을 하고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해명했다.

판타지오는 강한나가 독자 활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협회에서는 판타지오가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판타지오가 중국 자본에 매각이 되면서, 회사를 창립한 대표를 해임하고, 이에 대해 강한나를 비롯한 몇몇 소속 배우들과 갈등을 빚었다. 또한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회원 자격을 상실한 상태다.

일각에서는 판타지오를 인수한 중국 자본과 오랫동안 업계에서 일해온 종사자들과의 갈등과 의견 대립이 이같은 상황을 만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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