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빈 감독, 20년 지기 하정우와 훈훈한 우정 "경쟁자이기 이전에 동료"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8-1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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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화 포스터)
하정우와 윤종빈 감독의 훈훈한 우정이 새삼 화제다.

11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윤종빈' 감독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윤종빈 감독과 하정우의 우정이 눈길을 끈다.

하정우는 윤종빈 감독이 연출한 영화의 시사회 참석 후 "너무너무 훌륭해. 멋지다. 소주가 땡기는 영화는 오랜만이야. 너의 영화를 시사회에서 보다니"라며 윤종빈 감독에게 격려를 보냈다.

두 사람은 중앙대학교 동문이다. 1년 선배인 하정우는 윤종빈 감독이 연출한 대다수의 영화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환상의 호흡으로 충무로를 대표하는 40대 배우와 감독으로 성장했다.

이번에 개봉하는 윤종빈 감독의 영화에는 하정우가 출연하지 않는다. 하정우는 다른 영화에서 윤종빈 감독과 경쟁하게 됐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를 격려하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

20년 가까이 이어온 윤종빈 감독과 하정우의 우정에 팬들은 감탄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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