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활기찬 희망’이라는 대회 슬로건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호흡하며 더불어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000여명의 선수와 지도자, 1000여명의 운영요원 및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육상, 수영, 축구, 보체, 탁구, 배드민턴, 농구, 배구, 롤러스케이트, 골프, 역도, 태권도(시범종목) 등 12개 종목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펼쳐보였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경기하는 ‘통합스포츠 체험’, 참가선수 및 군내 발달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 ‘건강검진 프로그램’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체험 등 여러 프로그램들이 함께 진행돼 참가선수단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3일간 무더운 날씨에도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최고의 기량을 펼친 선수 여러분의 열정과 아름다운 도전에 뜨거운 성원과 박수를 보내며, 선수단을 도우며 대화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신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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